한강 작가, 대한민국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대표작은?

2024년 10월 10일 오늘, 대한민국에 기쁜 소식이 들렸습니다.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인데요.

이는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라고도 합니다.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노벨상 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까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사람은 총 121명입니다.

그 중에서 여성 작가는 총 18명 (한강 작가 포함)

18명 중에서도 아시아 여성이 수상한 것은 최초라고 하네요!

 

너무 기쁘고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에서 수여를 결정하는데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 강렬한 시적 산문 남긴 한국 작가 한강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

 

이렇게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인 '안나 카린 팜'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한강은 많은 장르에서 복잡성과 부드러움, 강력한 어구를 구사하는 작가다. 뛰어난 주제를 연속성 있게 이어가면서도 특색이 있게 변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추가로 한강의 어떤 작품을 가장 먼저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2014년 출판된 <소년이 온다>를 꼽았습니다.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감동적이면서도 끔찍한 이야기이다. 트라우마가 어떻게 세대를 거쳐 계승되는지를 다룬 특별한 작품이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강 작가 대표작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지난 '맨부커상'에 이어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 채식주의자, 창비 (2022)

-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2020)

- 소년이 온다, 창비 (2014)

- 흰, 문학동네 (2018)

 

 

 

참고로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 작가의 모든 작품이 엄청난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순서로 읽으면 좋은지 포스팅 해놨으니 아래 게시물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강 작품 읽는 순서 추천, 간단한 리뷰를 곁들인